웹(WWW)광고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美 「PC위크 온라인」誌는 지난 2.4분기동안 웹에 광고를 게재하고있는 1백여개 사이트의 광고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성장률이 83%에 달했다는미국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주피터의 발표에 따르면 2.4분기 웹광고시장 매출은 4천6백40만달러로 지난 1.4분기의 2천3백5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웹광고시장 외형규모는 3억1천2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분기동안 약 6백개의 사이트가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상위 10개업체의 매출이 전체시장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사이트가 7백70만달러의 광고수익을올려 시장을 압도했다. 이 회사에는 야후 등 5개의 검색엔진업체들이 전체의81%에 해당하는 5백만달러를 광고료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포시크가 3백79만달러, 야후가 3백70만달러의 매출액으로 넷스케이프의 뒤를 쫓고 있다. 이외에도 이 기간에 1백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업체는 12개업체로 드러났다.
한편 2.4분기 최대의 광고주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社로 이 회사는 2백만달러를 이 기간 웹광고시장에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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