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電機의 올 회계연도(97년 3월마감)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의 올 회계연도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8백억엔정도로, 1천1백억엔으로 보고 있던 종전 예상치를 크게 밑돌것으로 추정된다. 미쓰비시도 31% 줄어든 7백억엔수준으로,예상치 9백억엔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력제품인 16MD램가격은 연초 4천6백엔정도에서 현재 1천2백-1천5백엔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반도체의 공급과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때문으로, 반도체업체들의 경영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일본 주요반도체 5社 가운데 NEC와 후지쯔는 매출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통신기기부문에서 2백억-3백억엔의 이익증가요인이 발생,반도체부진의 타격을 어느정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이 많은 도시바는 다른업체들에 비해 엔低의 이득이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 경상이익이 히타치나미쓰비시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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