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주문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등장했다.
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은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맞춤색상과 주문생산 개념을 도입한 가스오븐레인지 「칼라」(모델명 GOR-246D)를 출시했다고 29일밝혔다.
동양매직이 지난 18개월간 1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가스오븐레인지는기본색상으로 흰색, 검정색을, 주문색상으로 갈색, 청색, 초록색 등을 맞춤칼라 방식으로 제작해 배달해주기 때문에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이나주방가구의 색상에 따라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5가지 색상은 동양매직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가장 선호하는대표적인 것들을 선정한 것이다.
또 이 제품은 초보자들도 오븐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피자, 빵, 쿠키,찜 등 대표적인 오븐요리 12가지를 프로그램으로 입력시켜 메뉴버튼 하나만조작하면 요리에서부터 가스차단까지의 전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동소화, 과열방지, 점화봉 안전장치 등 기존 3중 안전장치외에도 국내 처음으로 오븐부의 열차단 반사유리를 이중으로 처리했으며 기름을 흡수할 수 있는 맥반석 용기, 연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촉매필터, 둥근 형태의 3중 코팅 대리석 상판 채용 등으로 제품의 안전 및 청결을 유지하도록제작했다.
제품가격은 기본 색상이 1백19만5천원, 맞춤색상이 1백24만5천원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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