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銀, 대규모 컴퓨터 이벤트행사 개최

중소기업은행은 컴퓨터관련 거래업체의 제품홍보및 판매를 지원하고 직원및 고객들이 컴퓨터관련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형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승경)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본점 1층로비에서 주요 대기업PC 대리점을 비롯해 용산선인상우회 상가 등 25개 업체가 참가하고 이들 업체가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는「고객 초청 PC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기간동안에 각종 컴퓨터관련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가 하면 「인터넷카페」,AS를 전담하는 「컴퓨터종합병원」, 컴퓨터교환 매매가 이루어지는 「컴퓨터복덕방」등도 함께 운용한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 등 대기업 대리점은 고객에게각자 상품을 평소가격보다 1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용산선인상가의 경우용산가격보다 20%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품목은 사양과 품목이 다양한 PC를 비롯해 프린터, CD롬드라이브등 주변기기, 모뎀 등 입출력카드, CD롬타이틀 등 컴퓨터관련 전품목을 망라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또 최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에게인터넷을 소개한다는 방침아래 전용선을 임시로 빌려 현대전자의 아미넷을이용해 인터넷 카페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 카페에서는 인터넷의 의미와 역사를 소개하는가하면 회원가입을 받고인터넷 무료실습을 실시하는 한편 참가고객들에게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제공한다.

주요 대기업 AS센터와 용산전자상가의 AS센터가 하나로 묶어 운용되는컴퓨터종합병원은 삼성, 삼보, 대우, LG전자등이 개설하는 각 AS센터를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용산선인상우회 AS센터에서는 조립PC의 수리를 맡는다.

컴퓨터복덕방은 직원상호간 중고 PC나 주변기기를 교환하고 직접 거래할수 있는 매매게시판 형태로 운용되는데 이를 이용할 경우 판매자는 고가로,구매자는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은행은 또 PC큰잔치에 참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여명에게 마우스패드를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

<신영복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