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분실삐삐 찾아주기"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부일이동통신은 지난 7월부터 PC통신을 통해 분실삐삐 찾아주기 캠페인을벌인 결과 한달동안 55건의 습득삐삐를 접수받아 38건을 주인에게 찾아주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분실삐삐 찾아주기"행사가 무선호출서비스 가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이행사를 올해말까지 게속 추진키로 하고 무선호출기 분실신고 접수 후에도 일정기간 호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선호출기를습득한 사람과 잃어버린 가입자간 연결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습득삐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음악CD를 선물할 계획이다.
무선호출기를 습득한 사람은 부일이동통신 본사나 대리점으로 전화를 하거나 PC통신 아이즈의 부일이동통신 포럼을 통해 습득삐삐를 접수하면 된다.
최근 부산.경남지역에서 무선호출기를 분실하는 사람은 012와 015를 합쳐매달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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