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가전3사의 홍보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가전3사는 인터넷 활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 홈페이지를새롭게 단장, 앞서가는 기업 이미지를 과시함은 물론 온라인 구인, 협력파트너 모집코너 등을 개설해 인터넷의 용도를 한 차원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홈페이지에 입체화면및 동화상으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VR(가상현실)월드」 코너와 TV광고, 온라인 퀴즈게임을 가미한 다양한 메뉴로 접속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VR코너는 미국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온라인 인바이런사」의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는등 대내외적으로 첨단기술력을 연상시키는 기업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홈페이지에 구매정보 네트워크 코너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설립한 미국 오스틴반도체공장의 인력을 수시로 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 및 채용박람회 코너를 마련하는 등 그동안 홍보중심으로 활용된 인터넷을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 역시 다소 단조로웠던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선, 기능과 활용도를넓힌 새로운 홈페이지를 다음달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이 홈페이지는 제품정보와 관련 접속자들이 원하는 내용에 더욱 신속하게접근할 수있도록 선택기능을 세분화하는등 홍보기능을 강화했고 통신비용을절감하기위해 본사와 국, 내외 지사를 인트라넷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이밖에 3사는 해외법인이나 지사가 별도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등 인터넷을 새로운 홍보및 정보네트워크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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