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PU를 필두로 컴퓨팅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추세에 있어 컴퓨터를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이 제품구입과 관련해 무척이나 혼란스런 상태다. 값비싼 최상급 컴퓨터시스템도 5∼6개월이면 대중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인보드와 CPU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환경변화에 적절하게대응하는 방법이다.
메인보드는 컴퓨터의 부품들을 연결하는 기본적인 요소다. 컴퓨터의 성능이나 안정적인 사용환경 역시 메인보드의 성능이 좌우한다.
최근 발표되는 메인보드는 CD롬 부팅기능과 플래시 롬바이오스 업그레이드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발표되고 있는 추세다.
CD롬 부팅기능은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의 부팅디스켓과 동일하게 CD롬 자체가 부팅디스크의 기능을 수행하게 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즉 하드디스크에 여러 OS를 설치할 필요없이 필요에 따라 CD롬으로 부팅해 사용할 수있게 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플래시 롬바이오스는 컴퓨터 사용자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기능향상과부가기능 첨가가 가능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능들은 부수적인 기능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있는 컴퓨터 사용자가 메인보드를 구입하기 위해선 안정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컴퓨터 사용시 갑작스런 시스템 다운이나 호환성 결여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컴퓨터를 장시간사용하는 네트워크환경이나 컴퓨터그래픽, 설계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시스템은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메인보드의 성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스템 안정성은 여러 컴퓨터매체나 메인보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에 평가한 제품이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면 된다.
넉넉한 확장성도 멀티미디어 시대의 메인보드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주변기기를 추가하다보면 슬롯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PCI와 ISA슬롯을 3, 4개씩 제공한다.
최근 들어 사용이 늘고 있는 PS2 방식의 사용여부도 메인보드에서 고려해볼만한 점이다. PS2 규격을 사용하면 COM 포트를 공유하는 모뎀과의 충돌을방지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CPU를 사용할 수 있는가도 메인보드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점이다. 값비싼 CPU가 대중화됐을 때 CPU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라면메인보드 자체의 CPU확장성을 따져봐야 한다.
펜티엄PC도 CPU의 클록속도와 브랜드에 따라 성능이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는 펜티엄 1백나 펜티엄 1백33기종이 보급형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1백50에서 2백 제품도 곧 보편화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선 펜티엄 1백에서 펜티엄 2백 제품까지도 유연하게 확장할 수있는 제품도 있다. 인텔제품 외에 AMD나 사이릭스 CPU를 사용하고자 할 때도메인보드에서 점퍼세팅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 유통되고있다.
메인보드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잦은 규격변동에 영향을 받는 분야다. 현재 시장에서 공급되고 있는 시스템은 대부분 인텔 트라이톤 430FX칩세트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FX칩세트는 단종된 상태지만 현재까지는 시장에서 주류로 사용되고 있다. 인텔에서는 이를 보완한 HX칩세트와 DIMM모듈램을지원하는 VX칩세트를 발표한 상태로 이들 제품은 아직 대중화돼 있지 않은상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정도에야 이같은 규격을 채용한 제품이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규격의 변동도 메인보드 구매에 참조해야 한다.
컴퓨터 초보자들이 메인보드를 구입해 업그레이드하려는 경우는 한글매뉴얼의 상태도 필수적으로 점검해봐야 한다. 다른 컴퓨터 주변장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메인보드는 최적환경을 위한 세팅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컴퓨터구조를 기술하는 용어들이 전문적이다. 따라서 한글매뉴얼뿐만 아니라 내용의 충실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주변장치를 장착시킬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나 제작사의 AS체계 유무 등도 고려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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