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수입국은 지난달 29일 美크레이 리서치가 일본 NEC를 슈퍼컴퓨터 反덤핑 위반혐의로 제소함에 따라 곧 이 업체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美상무부의 이번 조사는 올해 초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가 도입하는 슈퍼컴퓨터 입찰에서 NEC가 총4대 가격을 한대밖에 안되는 가격에제시,낙찰됐다는 크레이의 주장을 받아 들인 것이다.
크레이는 NEC가 생산비용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NCAR와 계약,이는 적정가보다 6천5백만달러정도를 낮은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크레이는 상무부와 함께 美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NEC를 제소했는데 ITC는 오는 9월12일까지 덤핑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릴 것으로알려졌다.
상무부 수입국의 한 관리는 ITC의 예비판정이 확실시되면 상무부도 조사를 계속해 늦어도 내년 1월6일까지 예비판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사에서 NEC의 덤핑혐의가 확정되면 높은 관세를 물릴 수있다.
한편 NEC는 크레이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통산성쓰까하라 페이장관도 미국 정부의 反덤핑조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공정한 판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혀 이번 NEC의 덤핑시비가 양국간 무역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또 NEC도 크레이의 덤핑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경쟁에 진것을 정치적 압력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논평,팽팽히 맞서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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