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전자, 휴대용노래방 개발

대희전자(대표 이세용)가 마이크 형태의 휴대용 노래반주기 「핸디오케」(모델명 DH-300D)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노래반주기, 스피커, 앰프, 마이크, 영상기기 등 노래방을 구성하는 시스템 가운데 노래반주기와 앰프 및 마이크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주위에 FM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스피커 장착형 오디오기기만 있으면 이를 통해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사용이 비교적 간편하다.

이 제품은 10m안에 있는 각종 오디오기기의 FM주파수를 106.9로 맞춰놓고노래를 선곡하면 해당 노래의 반주가 오디오기기의 스피커를 통해 출력돼 이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노래책으로 가사를 보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또 별도로 판매되는 자막기를 영상기기와 연결할 경우 간단한 영상 및 가사 자막이 화면에 나와 이를 보고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1천1백곡의 반주가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자동 스테레오 컨트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노래하기 전에는 모노로, 노래할 때는 스테레오로 자동 변환해준다. 또 전파방해를 받는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멀티채널 방식을 채택했다.

이밖에 이 제품은 마이크 볼륨 조절기능, 음정, 속도 조절기능, 점수표시기능, 예약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유, 무선 겸용으로 사용할 수있다. 소비자가격은 29만8천원이다. 문의 418-6253.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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