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를 채용한 전광판시장 참여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부터 전광판이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묶이며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전광판시장이 점차 호황으로 돌아섬에 따라 청암인터네셔널, C&C, 와쏘텔레콤, 주미나전자, 유니스반도체, AP전자 등 기존 전자관련 제품을 생산하던 회사들의 전광판시스템 및 관련 부품시장 참여가 활기를띠고 있다.
이는 전광판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것도 한 요인이지만 전광판시스템 제조가 다른 전자관련 제품에 비해 특별한 기술적인 노하우와 대규모의 자본이필요하지 않으며 공장, 시설 등 부대조건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무선키보드 및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생산해오던 와쏘텔레콤은 2억여원을 투자, 경기도 광주에 오실로스코프, 주파수시험기 등 전광판 제작,시험시설을 갖추고 전광판시스템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와쏘텔레콤은 이를위해 회사명을 기존 새람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으며 별도의 전광판 사업부를 구성, 올해 전광판 사업에서만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87년부터 각종 전자회로 및 시스템 설계, 개발용역을 주 사업으로 추진해온 주미나전자도 최근 기존 제품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슬림화, 경량화한실내용 LED전광판을 개발, 전광판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이 회사는 자체 설계, 제작한 화면제어, 영상장치를 채용한 실내용 전광판을 전자전에 출품,호평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전광판사업을 추진해 왔다.
C&C도 기존 전광판시스템 업체인 코리아오토컴을 인수, 공장과 연구소를새로 설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광판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C&C는 장기적으로 전광판시스템 이외에 전광판용 핵심부품인 LED픽셀도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공장을 이전하는 등 전광판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청암인터네셔널도 세계 2천여곳에 전광판을 설립한다는 「월드와이드비전」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전광판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청암은 이와 관련, 미국에 현지법인 청암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있다.
이외에도 유니스반도체, AP전자 등이 전광판용 LED픽셀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신규 설립되는 등 최근 들어 전광판관련 시스템, 부품업체들이대거 전광판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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