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품(대표 조희재)은 최근 발표한 경영비전 「도약 2005년」의 실현을 위해 전략과제들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대팀제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20일 단행했다.
LG전자부품의 주요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1개 SBU, 4개 OBU, 1개 생산담당 체제에서 SBU를 폐지하고 4개의 OBU를 소필터, VCR모터, 드럼 등의사업을 관장하는 정밀기구부품 부문과 튜너, HIC, 헤드, 튜너사업을 담당하는 고주파부품부문 등 2개로 축소하는 한편 세라믹사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소재부품사업담당을 신설했다.
특히 고객중심의 영업활동과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위해 전 조직을 대팀제로 전환하는 한편 연구개발, 신규사업 분야의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LG부품은 『이번 조직개편이 기존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사업단위를 통합운영하고 신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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