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이 대용량이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휴대형 기억장치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선경유통은 최근 미국의 디스크 전문업체인 아이오메가社와 국내 제품공급에 관한 총판계약을 맺고 집(ZIP)드라이브와 재즈(JAZ)드라이브 등 대용량휴대형 기억장치 수입, 판매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선경유통은 이의 일환으로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아이오메가사 ZIP, JAZ드라이브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가 수입, 판매하는 ZIP드라이브는 기존 플로피디스켓 70장을 담을수 있는 1백MB의 저장용량을 지닌 차세대 기억장치이며 JAZ드라이브는 ZIP드라이브보다 성능면에서 한단계 발전한 제품으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맞먹는 1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선경유통은 ZIP 및 JAZ드라이브의 가격을 각각 26만4천원과 82만5천원으로책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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