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라레코드는 필름은 물론 대본조차 대부분 유실되고 유성기 음반으로만남아 있던 1930년대 무성영화를 CD음반으로 제작했다.
이 회사가 3장으로 발매한 「무성영화 설명」에는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비롯, 「장한몽」 「처녀총각」 「며느리의 노래」 「유랑」 김옥균전」 등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작품 28편이 실려 있다.
신나라레코드는 이번 CD 발매를 통해 무성영화의 대본이 일반에 공개됨으로써 김영환 서상필 등 당대의 쟁쟁한 변사들의 음성과 연극배우 및 가수들의 목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국영화사 연구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음반에 이어 일제하 연극과 만담, 대중가요 등에 대한 자료를 발굴, CD로 공개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