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라레코드는 필름은 물론 대본조차 대부분 유실되고 유성기 음반으로만남아 있던 1930년대 무성영화를 CD음반으로 제작했다.
이 회사가 3장으로 발매한 「무성영화 설명」에는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비롯, 「장한몽」 「처녀총각」 「며느리의 노래」 「유랑」 김옥균전」 등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작품 28편이 실려 있다.
신나라레코드는 이번 CD 발매를 통해 무성영화의 대본이 일반에 공개됨으로써 김영환 서상필 등 당대의 쟁쟁한 변사들의 음성과 연극배우 및 가수들의 목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국영화사 연구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음반에 이어 일제하 연극과 만담, 대중가요 등에 대한 자료를 발굴, CD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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