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곽정소)가 LG전자의 디지털 피아노사업을 인수, 전자악기사업을 강화한다.
한국전자는 LG전자의 디지털 피아노 사업부를 인수,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자가 디지털 피아노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영창악기·대우전자 등을 중심으로 움직여왔던 국내 디지털 피아노 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자는 지금까지 전자키보드 중심으로 전자악기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앞으로 디지털피아노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대체한 뒤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전자악기 사업확대 및 디지털피아노 시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LG전자의 디지털 피아노 사업을 전격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전자는 LG전자의 디지털 피아노 금형, 생산 설비, 각종 기술자료 및마케팅 자료, 부품 및 제품 재고 등 사업 전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전자는 내달부터 전국을 지역별 상권으로 구분해 「다이나톤」 전자악기 전문점을 구축, 국내 전자악기 시장의 점유율을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전자는 지난해 말 LG전자가 전자악기 사업을 포기한다는 발표 이후 지금까지 LG측과사업부 인수를 위해 물밑협상을 끊임없이 벌여왔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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