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PP(프로그램 공급업자)에 의해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지상파TV나 지역민방에서 다시 방영되는 등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지상파TV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들은 지난해 출범초만해도 제작능력부족을 이유로 지상파방송사나 해외방송사로부터 프로그램을 구입,재방영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지상파방송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공급하는 등 지상파방송과의 프로그램교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CTN은 지난해 10월 자체제작한
이 회사는 올 3월에도 스페인 국영 RTVE사가 제작한 <북극에서 남극으로> 13편을 SBS에 판매하고 2부작 다큐멘터리 <지구촌 가족>을KBS에 공급한 외에 <센트리 클리닉>이라는 의학프로그램을 VOD(주문형비디오)업체인 한주의학텔레콤에 판매했다.
Q채널의 경우도 자체제작한 <제3의 전쟁,이제는 문화다>라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말 KBS에 제공했으며 뉴스전문채널인 YTN도 지구촌 소식을전해주는 <세계, 세계인> 프로그램을 지난3월부터 부산방송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락전문채널인 HBS는 지역민방인 부산방송에 3월부터 <토크쇼 세여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대전방송에 <임백천 월드쇼>등을 공급하고 있다.
반면에 지상 프로그램의 케이블TV재방영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Q채널은 오는 9,10월 자연 다큐멘터리 특집을 마련하면서 국내공중파 방송사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적극 방영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EBS로부터 <한국의파충류><한국의 새>
또한 HBS는 <앙코르 드라마 게임>이라는 이름 아래 <사랑이 뭐길래>,<사랑과 야망>등 공중파TV의 인기드라마들을 내보내고 있으며 제일방송도 <엄마의 바다><연인><폴리스><사랑을 위하여>등 예전에 인기있었던 공중파TV 드라마를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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