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인터넷 등을 포함한 컴퓨터통신이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습관성 도박 등처럼 중독성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美 피츠버그大 연구팀이 최근 발표했다.
피츠버그大 심리학과의 킴벌리 영 교수는 최근 토론토에서 개최된 美 심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컴퓨터통신 중독현상을 보이고 있는 남녀 3백96명을 조사한 결과 76%가 주당 40시간 이상 컴퓨터통신에 빠져 있었으며 이용시간의 대부분이 온라인 게임이나 대화방 이용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컴퓨터통신 중독자중 82%는 알코올 중독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중독현상이 나타났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 교수팀이 컴퓨터통신 중독자로 분류한 3백96명중 남성은 1백57명, 여성은 2백39명으로 집계돼 남성보다는 여성이 컴퓨터통신 중독에 빠져들기 쉬운것으로 나타났다.
영 교수 연구팀은 당초 생각했던 시간을 초과해 컴퓨터통신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며 만족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이용시간을 늘릴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한편 인터넷을 현실도피처로 간주하는 등의여러가지 기준을 만들어 이중 4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컴퓨터통신 중독자로분류해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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