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필터 전문생산업체인 신평물산이 최근 백라이트 전문업체로 재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신평물산은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LCD용 백라이트 부문의 유망중소정보통
신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를 전담할 별도의 전자사업부를 신설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백라이트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전사차원에서 총
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분야 진출을 위해 지난 90년 전자부품개발연구소를 신설하고 국내 처
음으로 전계발광(EL)방식의 백라이트를 개발, 공업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백
라이트시장에 진출한 신평물산은 92년에는 TFT LCD용 냉음극관(CCFT)방식의
백라이트를 국산화하고 최근에는 핸드폰·페이저 등 소형 LCD에 주로 채용되
는 발광다이오드(LED)방식의 백라이트도 개발하는 등 백라이트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를 목표로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신평물산은 EL방식의 백라이트의 경우 양산초기부터 매출이 매년 50%
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대만·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는 물
론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CCFT방식의 백라이트도 현대
전자·오리온전기·삼성전관 등에 월 2만개 가량을 납품하고 있으며 연말에
는 생산량을 2배로 늘리고 일본 등지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평물산은 앞으로 매년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비로 투입, 20∼25
인치급 대면적 LCD와 90% 이상의 휘도 균일성과 두께 5㎜ 이내의 차세대 백
라이트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평물산은 『LCD가 제2의 반도체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핵
심부품인 백라이트 유닛도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백라이트에 부분에 있어서는 제1의 기업이 되는 것을 회사의 궁
극적 목표로 삼아 매진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보이고 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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