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올들어 본격화된 반도체 경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에 16MD램을 비롯, 마이크로 및 ASIC 등 비메모리 반도체매출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1조2천억원의 매출과 함께 1천7백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LG반도체의 배영표 재경담당이사는 『반도체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고부가가치제품으로의 빠른 전환과 함께 30%이상의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원가절감, 그리고 비메모리분야의 매출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며 『특히 최근 달러화의 강세로 LG반도체가 보유한 외화부채의 외환평가 손실이 9백억원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은 2천6백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LG반도체는 하반기에도 고부가 비메모리제품으로 평가받는 MPACT칩과 자바프로세서·DSP·하이-사운드 등 멀티미디어용칩과 초고속 램버스D램 및 싱크로너스D램을 본격 양산, 반도체가격 하락에 적극 대응해 올해 경상이익 3천억원 달성과 함께 매출을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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