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서신전자(대표 김영진)가세트톱박스용 SMPS로 사업분야를 확대한다.
서신전자는 최근 들어 위성방송 수신용 세트톱박스사업 추진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동안 총 8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세트톱박스용 SMPS를 개발, 지난달 말 S社·L社 등 국내 가전업체에 1백대 정도를현장시험용으로 제공하는 등 세트톱박스용 SMPS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방송이 시작된 국내 위성방송 시장을 겨냥해 무궁화위성에 맞도록 개발한 내수용 제품은 현재 진행중인 현장시험이 끝나는 대로본격 양산할 예정이며 수출용으로 설계한 제품은 내년부터 양산, 세트톱박스수출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외국 업체로의 직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영진 사장은 『내년부터 미국에 위성방송 수신기용 세트톱박스를 수출할예정인 H社에 월 20만개씩 공급키로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국내·외시장을 겨냥해 세트톱박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업체로의 공급도 적극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연간 3백만∼4백만대를 직·간접 수출, 세트톱박스용 SMPS에서만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한편 서신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세트톱박스용 SMPS는 기존 PC용 SMPS를 응용해 개발한 60∼80W급 제품으로 인공위성의 종류 및 주파수·신호처리 방법등에 따라 소요전원이 다른 세트톱박스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3∼4개의 출력채널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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