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자식안정기를 생산한다.
LG산전은 지난달 자본금 1천2백만달러를 투자해 착공한 중국 대련의 전력기기종합생산단지에 전자식안정기 생산라인 2기를 설치,내년 5월부터 연간 80만개 규모의 전자식안정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식안정기의 수출에 주력해온 LG산전은 미국시장의 수요증가에 따라 연간 3백만개 규모에 달하는 천안의 안정기 생산능력이 한계에 달해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해 이번에 중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의 교두보 확보에도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산전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자식안정기를 미국·유럽시장에 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일부 물량은 국내에 역수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산전은 중국공장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저가제품의 중국생산을 확대하고고급제품은 국내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이원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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