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의 등용문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7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무명의 이란 출신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에게 차세대 영화계를 짊어질 시네아스트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붙여준 수작.
이란 북부지방, 시골마을의 소년 아마드는 실수로 같은 반 친구의 공책을집으로 가져온다. 아마드는 공책을 돌려주기 위해 네마자데가 산다는 마을포시테로 떠난다. 하루종일 친구의 집을 찾아 헤매는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람들의 순박한 삶을 간결한 영상미학으로 그려낸 따듯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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