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식] 넷스케이프, 인트라넷 개발 툴 선봬

넷스케이프사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액티브X 기술에 대응하는 인터넷 및인트라넷용 객체지향형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네트스케이프원」(코드네임코바)을 내놓았다.

이 기술은 비지제닉 소프트웨어사에서 개발한 인터넷인터ORB프로토콜(IIOP)을 넷스케이프사가 라이센스해 발표한 것으로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다양한객체와 애플리케이션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사의 윈도우운영체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X기술을내놓은 것을 뛰어넘는 것으로 앞으로 이분야에서도 두회사간의 한판 승부가예상이 된다.

실리콘 그래픽스, 아도브, 코렐사등 30여개 업체가 지원을 발표한 이 새로운 기술은 올해말 출시될 다음 버전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에 채용될 예정이다.

호텔 객실에서 TV를 이용, 인터넷 검색

올연말께는 주요 호텔에서 TV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일본의 반다이디지탈엔터테인먼트사(BDE)와 호텔체인인 홀리데이인이 추진중인 계획에 따르면 BDE사가 개발한 네트워크단말 접속장치인 피핀과 ISDN망을 이용해 모든 객실의 TV에 연결시켜 호텔의 고객이 TV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유럽지역내에서만 10만여개의 객실에 인터넷이 연결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홀리데이인을 비롯한 몇 개의 호텔체인들이이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

<구정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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