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컴퓨터를 쉽고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운영하고 있는 삼보컴퓨터 교육센터는 컴퓨터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이같은 근심을 덜어주는 것을 첫째 목표로 삼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별다른 비용 부담없이 쉽고 간편하게 컴퓨터와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침 때문인지 이 곳 삼보컴퓨터 교육장을 방문하거나 교육안내문을 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교육내용의 다양함과 저렴함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윈도95,컴퓨터 바이러스를 비롯해 PC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총 10시간의 기초과정반이 무료.총 9시간 과정으로 워드프로세서와 멀티미디어를 각각 강의하는 MS-워드 기본반과 멀티미디어반도 일체의 수강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한글 엑셀 5.0이나 파워포인트,아래아 한글,인터넷 등을 배울 수 있는 유료강좌들도 수강료가 4만4천원이다.수업에 필요한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는것은 물론이다.
유료 교육의 경우 신청 후 1주 정도만 기다리면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무료교육도 신청 후 3~4일 후면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장은 서울의 서대문,신도림,강남지역을 비롯해 수원,전주,마산,포항,청주,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 등 총 13개 지역에 분포돼 있다.
3백65일 열려있는 고객상담실 전화번호는 02-365-3535,080-023-3535.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나 강의장에 비치된 시설과 교육환경은최상급이다.
수강 정원은 반마다 20명으로 제한되고 수강생은 펜티엄PC로 실습을 병행한다.특히 강사가 작동시키고 있는 PC의 내용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모니터분배기가 2사람당 1대씩 설치돼 있어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
서대문 교육장의 경우엔 인터넷 여행에 필요한 제반 설명과 환경이 갖춰진PC가 설치돼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쉽게 인터넷과 접할 수 있다.신도림 교육장과 청주 교육장에도 조만간 이 인터넷 가이드PC가 설치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가 PC교육을 위해 교육장의 문을 처음 연 것은 지난 83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다녀갔다.지난 95년에는약 5만명의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와 컴퓨터를 배웠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직업과 연령층도 다양한데 오전에는 주부들과 고연령자들이,저녁에는 직장인들이 수강생의 주류를 형성한다.요즘에는 방학을맞은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PC통신과 윈도,CD-롬 타이틀,게임 등을 접해 보는 멀티미디어반의 경우엔자녀들의 컴퓨터 정서를 이해하려는 주부들이 특히 많다.교육을 통해 컴퓨터를 일상 생활 속으로 끌어들인다는 기본취지에 비춰 볼 때 충분히 성공적임을 반증하는 좋은 예다.
8월 들어서는 원주,천안,안동,목포 등 교육장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전국순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강의 내용은 인터넷과 윈도95.
컴맹이나 넷맹으로 고민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도생활의 지혜일 듯 싶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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