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태호)는 최근 이집트 아랍(ARAB)사로 부터 제철관련자동화시스템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특수강을 생산하는 아랍(ARAB)사의 보일러·수처리·콤프레셔등 생산공장 주변설비를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1차로 내년 7월까지 자동제어반을 제작·납품하게되며 98년6월까지 프로그래밍 작업을 거쳐 시운전에 대한 감독과 교육을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아랍사는 철강제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성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되며 현대정보기술은 제철부문의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상반기에 인천제철 용수처리 합리화시스템을 42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중국 및 태국·말레이지아등에서 쌓은 자동화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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