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대표 최덕길)은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SAITEX 96)에 인큐베이터·무영등·수술대·황달치료기 등의 제품을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아프리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남아공에 있는 아프리카지역 총괄대리점을 적극 활용, 지난해 약 40만달러에 머문 수출을 올해말까지 두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며 애프터서비스 강화 및 현지 병원 관계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중외메디칼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으로 있다.
이처럼 이 회사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마케팅능력을 집중하는 것은 이 나라가 만델라 정부 출범 후 정치적 안정을 실현,지난 3년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보인 데다 최근 유엔을 비롯한 각 선진국들의 경협 및 투자 원조가 집중되고 있어 의료기기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 나라는 케냐·짐바브웨·보츠와나·앙골라·잠비아·나미비아 등의 국가와 인접, 경제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교두보역할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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