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AP.AFP聯合】독일의 첫 디지털 TV방송 DF1이 지난 28일 첫방송을개시했다. 그러나 디지털 방송 시청에 필요한 수신기(디코더)는 하루전인 27일에야 시판이 시작돼 보급이 거의 안 된 상태며 가격은 대당 8백90마르크(약49만원)다.
DF1의 사주인 언론재벌 레오 키르히는 DF1의 시청가입자가 오는 연말까지20만명에 달하고 이어 오는 2000년에 3백만명으로 확대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DF1은 그러나 올가을 디지털 TV 클룹(Club) RTL의 방송을 시작할 계획인독일의 또다른 언론재벌 베르텔스만社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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