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정보통신(대표 이흥주)은 <몬테소리시리즈>로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있는 타이틀 제작사다.
지난 94년 2월부터 타이틀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중소 타이틀 제작사로는흔치 않게 많은 자기상표의 제품(총 24종)을 가지고 일반 유통을통해 타이틀영업을 해 나가고 있다.
몬테쏘리 교육 방법을 적용해 제작한 유아교육용 타이틀인 <몬테쏘리 시리즈>(총 4종)는 올 상반기에 2만여 카피가 팔릴정도로 소비자에게 호응을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가 제작한 어학타이틀인 <퍼펙트 시리즈>는 영어를 바탕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울수 있도록 구성되어 2가지이상의 어학을 배우고자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맞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흥주 사장은 『이처럼 많은 타이틀을 제작했지만 수지 타산을 맞추기가힘든 것이 사실이다.현재까지는 우리 상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국내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이와같은 시장상황에서 타이틀 제작사들이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방안은외주용역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회사는 타이틀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응용 S/W사업자에 선정돼 카톨릭의대와 함께 가정의학분야를 구축했으며 건국대연구소와 공동으로 강남구청 ARS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텍정보통신이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타이틀은 총 9종으로,특히 동화전문작가인 <강우현>씨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몬테쏘리 창작교실 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몬테쏘리 창작교실 시리즈>는 기존의 국내 유아용 타이틀과는 달리 특정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사고력,응용력등의 기초적인 사고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타이틀이다.
무엇보다도 어린이 취향에 맞는 동화,배경화면,세심한 어휘선택으로 유아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교육용 타이틀 개발로 인한 데이타베이스 구축이 미래의 가장 큰 무기가될 것이다』라고 이사장은 한텍정보통신의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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