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도계수(PTC) 서미스터 전문생산업체인 대영전자(대표 이영호·김서일)는 그동안 거의 전량을 미국 레이켐 등으로부터 수입해온 통신용 회로보호소자를 최근 개발, 8월부터 교환기 등 통신기기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공급할 계획이다.
대영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통신용 회로보호소자는 구내전화의 한 회선당 1개씩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의 2백20V 전압에 견딜 수 있고 10Ω의 저저항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외산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도 갖춰 적지않은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 통신용 회로보호소자를 8월부터 월 20만개씩 생산해 공급할계획이며 앞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연간 2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 통신용 회로보호소자는 지난94년에도 일부 국내 업체들이 개발에 나섰으나 2백20V의 내압특성을 구현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한때 개발이 중단됐던 제품으로 현재 대영전자 외에 일부 PTC서미스터 업체들이 개발에 성공, 교환기 4사를 중심으로 소량 납품하고 있을 뿐 시장의 대부분을 레이켐 등 외국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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