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社가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인터액티브 에이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이 기술을 MS의 컨퍼런싱 소프트웨어인 「넷미팅」에채용되도록 크로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네미팅」소프트웨어를 제공받기로 했다.
기존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인텔의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는 ITU(국제통신연맹)의 H.323통신규격을 채택,음성상태가 양호하고 ITU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어떤 제품과도 통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인터넷폰 베타버전은 인텔사이트(www.intel.com/iaweb.cpc.)에서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올 연말께 상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와 함께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프로셰어」화상회의 시스템에도 채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 초기에는 H.323규격을 인터넷 오디오부문에만 적용하고 점차 화상및 다중접속 전화에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텔은 MS와의 크로스라이선스계약을 통해 보다 고품질의 인터넷폰시스템을 내놓음으로써 카멜롯이나 보컬텍社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AT&T나 MCI 커뮤니케이션즈등 주용 장거리전화업체들도 인텔MS가 개발하는 인터넷 통신제품을 통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이들의 제휴를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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