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통신 등 41개 업체를 올해의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
16일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96년도 중소기업 육성품목및 대상 기업으로 고주파전력증폭기·인터넷정보검색SW 등 15개 분야 41개업체를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육성품목을 확정하고 총 1백63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기술개발 가능성이 높고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인터넷정보검색SW·네트워크 통합관리SW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대거 선정됐다.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업체당 10억원 한도내에서 금융기관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정보통신부가 실시하는 정보화촉진기금 사업 등에 참여할 경우 가점 혜택을 받는다.
또 대기업과 통신사업자 등에 구매를 알선해 주고 품질인증과 개발제품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지도 연구원을 편성해 현장기술지도를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85년부터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육성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1백59개 중소업체를 발굴, 54개 업체에 대해 지원을 종료했으며 현재90개 업체를 지원중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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