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들은 최근 일제히 디지털 버서타일 디스크(DVD)와 관련한 사업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현대전자 등은 최근DVD플레이어를 비롯해 DVD롬과 DVD리코더 등 DVD사업을 총괄할 전담 조직을서둘러 구성하고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연구소 조직에 머물렀던 DVD팀을 최근 상품기획과 마케팅등을 망라할 총괄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이달초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사장직속 기구로 만들었다. 이 회사는 현재 DVD팀을 이끌 담당 임원만 내정해놓은 상태인데 이달말까지 실무인력 구성을 매듭짓기로 했다.
지난 상반기에 이미 디지털미디어본부에 DVD사업팀을 신설한 삼성전자는최근 상품기획 등 스태프조직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DVD상품화 작업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는 그동안 별개로 있던 DVD의 연구개발과 사업기획팀을 합친 DVD사업팀을 최근 전자경영본부에 신설했고, 현대전자도 올 하반기에 DVD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내 가전업체들이 이처럼 DVD사업 총괄 조직을 서둘러 구성하고 있는 것은 올 연말로 예정한 DVD의 상품화가 임박함에 따라 분산돼 있는 DVD조직을집중화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신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