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NHK 기술연구소가 특수한 안경없이도 입체적인 컬러 영상을 즐길수 있고 대형화면 구현이 용이한 입체TV를 개발, 시제품을 내놨다.
11일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NHK는 30인치 액정표시장치의 배면에 백라이트 광원 역할을 하는 14인치 브라운관과 얇은 평면렌즈를 설치한구조를 가진 입체TV의 시제품을 발표했다.
이 입체TV는 3차원안경 등 별도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입체 화상을즐길 수 있으며 적은 視點의 움직임에도 입체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NHK는 안경이 필요없는 입체TV는 간이 홀로그래피 등의 기술을 사용한 시제품을 만든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업계에 제안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제품은 시차가 있는 4개의 영상을 차례로 점멸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실현했다. 4개로 구분된 브라운관의 각 화면이 교대로 점멸돼 액정에 각기 다른 각도로 비쳐지고 이 점멸에 맞춰 액정화면에 4개의 다른 방향으로부터 투영된 화상을 차례로 점멸해 표시한다.
액정화면으로부터 1m 떨어진 장소에 양쪽 눈과 같은 간격을 가진 장소로다른 시차의 영상이 도달하도록 조절해두면 그곳에 있는 시청자 양쪽 눈에비치는 상이한 영상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시청위치를 좌우로 20, 앞뒤로 40 움직여도 입체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한쪽눈에 2종의 영상이 들어와 立體視가 되지않는 크로스토크 현상도 해소했다.
이 제품은 액정화상의 변화속도가 일반TV의 4분의 1인 초당 60장인데 NHK는 앞으로 초당 2백40장 이상의 고속응답을 실현해 TV도 같이 볼 수있는 동화상 표시가 가능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체TV는 2眼방식과 多眼방식이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경우 4眼방식의 개발에 착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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