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 하락을 막기위한 반도체 3사의 감산조치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기흥·온양·부천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동시에일요휴무를 실시, 감산계획을 실행에 옮긴 데 이어 이번 하기휴가를 맞아 삼성전자·현대전자·LG반도체 3사가 일제히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현대전자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각각 5일간 생산라인을 쉬게 할 계획이며 LG반도체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주 및 구미사업장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반도체 3사 관계자들은 이번 동시휴가가 여름휴가철에 피서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요구와 반도체 공급초과로 인한 생산량 조절을 원하는 경영층의 입장이 부합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의 5일간 휴무라해도 이를 다시 정상화시키려면 진공설비 등 가동이 까다로운 장치가 많아 거의 10일 가까운휴뮤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를 16MD램 기준으로 감산효과를 계산하면 약 8백만개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3사는 이번 하기휴가 동시휴무에 이어 추석연휴에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어서 올 하반기 국내 반도체생산은 당초 계획보다 약 15%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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