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디어업체인 부르다社가 자국에서 독자적인 인터넷서비스에 주력하기 위해 汎유럽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유럽온라인」에서 철수할 뜻을 밝혔다.
美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는 최근 부르다社 관계자의 말을 인용,투자환수에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온라인에서 이 회사가 손을 뗄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3분의 1에 가까운 지분을 갖고 있는 부르다의 철수로 미국 AT&T와 영국 피어슨및 룩셈부르크의 일부 금융업체만이 남게 됐다. 이에 따라 유럽온라인은 우선 이 지역 최대시장인 독일에서 미국의 컴퓨서브등과의 제휴를 통해 아메리카 온라인(AOL)및 베텔스만 연합과의 경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재 독일 온라인서비스시장은 도이치 텔레콤(DT)의 「T-온라인」에 이어 컴퓨서브가 가입자수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온라인은 지난 3월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만8천명의 가입자만을 확보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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