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카드뮴(니카드)전지의 수입은 크게 줄고 니켈수소전지의 수입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휴대폰·노트북PC·캠코더·무선전화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가 니카드전지에서 니켈수소전지 및 리튬이온전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전체 축전지(2차전지) 수입액은 통관기준 총 6천1백24만9천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2%가 늘어난 가운데니카드 축전지는 2천5백66만1천달러어치가 수입돼 22.5%가 감소했다. 니카드전지 수입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 지난해 12월에는 10.6%, 올해 1월에는 15.5%의 감소율을 보였고 특히 4월부터는 이같은 추세가 더욱 가속화돼 4월에 31.2%의 감소율을 보인 데 이어 5월에도 30.2%의감소율을 보이는 등 30% 이상의 높은 수입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기타 축전지로 통합분류되고 있는 니켈수소전지와 리튬이온전지는 총2천5백43만1천달러가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무려 2백18%나 늘어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니켈수소전지 및 리튬이온전지가 니켈카드뮴전지를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은 사용시간이 니카드전지보다 훨씬 길어 휴대폰이나 노트북PC 등의 휴대형 제품에 기존 니카드전지보다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튬이온전지보다 사용시간이 짧은 니켈수소전지만 해도 니카드전지보다사용시간이 1.5배 정도 길고 기존에 니카드전지를 사용하던 제품에 그대로사용할 수 있어 최근 들어 휴대폰 및 노트북PC 등에 채용이 크게 늘고 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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