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케이블TV회선을 통해 전화와 케이블TV서비스는 물론 고속의 데이터까지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세계 최초로 호주에서 개발됐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최근 호주의 케이블TV업체인 옵터스비전이 이같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 성공적으로 시험을 끝내고 조만간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옵터스 비전은 현재 영국의 케이블TV업체들이 전화와 TV서비스를 동일회선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자사 시스템처럼 데이터전송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라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미국 모토롤러와 ADC텔리 커뮤니케이션즈社로부터 서비스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받는대로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단일회선 통신서비스는 통신업체를 비롯, 케이블TV업체·전력업체·인터넷제공업체들이 추구해온 서비스로 잠재수요가 높은데 반해 기술력 부족및 네트워크관련 업그레이드비용이 막대해 개발이 지연돼왔다.
이와 관련, 옵터스 비전은 이번 네트워크 개발과 함께 네트워크 구축에서부터 부가서비스에 나설 경우 이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옵터스 비전은 미국의 지역벨사인 벨사우스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호주의 통신업체 옵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미국의 케이블TV업체인 콘티넨털케이블 비전社가 합작 설립한 업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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