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유럽에 PC관련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84.4%의 지분을 갖고 있는 英ICL의 볼륨프로덕트 부문을 분리해 「후지쯔ICL컴퓨터즈(FICL)」를 설립했다. 출자비율은 후지쯔가 80.1%,ICL이 9.9%이다.
FICL은 앞으로 후지쯔 패널비지니스 사업본부와의 연대를 강화해 유럽시장용 각종 PC의 개발·제조·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후지쯔의 유럽 PC관련 회사 신설은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PC사업의세계화의 일환이다.후지쯔는 지난 2월 미국에 PC관련 자회사를 세워 일·미·유럽 3극체제의 PC사업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FICL은 ICL이 있는 영국 버크셔州에 세워지며 PC를 현재보다 40%정도 늘어난 약 70만대 올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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