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대] 보인인터액티브

『2000년대 세계 최고의 멀티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지향한다.』보인인터액티브(대표 류호찬)는 이 모토를 지난해 4월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의 조직은 직접 제품을 개발하는 제작부와 기반기술을 연구하는 시스템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개발인원이 23명에 이르는등 신생업체로선 만만치않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발돋음하기 위해 이 회사가 주력해온 것은 CD롬타이틀과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CD롬 타이틀 관련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검색할수 있는 레퍼런스타이틀 개발에 주력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전자잡지 CD롬 타이틀과 대우컴퓨터 전자 매뉴얼 CD롬 타이틀을제작했다.또 이 회사는 중앙일보사의 의뢰를 받아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CD롬 타이틀과 북한백과 CD롬 타이틀을개발중이다.

신종관 멀티미디어 제작부 과장은 『작업중인 백과사전 CD롬 타이틀은완전 HyperText System을 구현해 모든 철자에 대한 검색이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 업데이터되어 국내 레퍼런스 타이틀의 수준을 진일보시킬 것』이라며 기술력을 자랑한다.

인터넷 홈 페이지 구축과 관련해서는 롯데그룹 홍보용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자체 홈페이지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오윤의판화세계,민족미술가 협회의 <해방 50년 역사 미술전>,신영복의 글모음과 서화등 한국의 민족문학이 수록되어 있는것이 특징.

보인 인터랙티브가 향후 중점 추진중인 것은 백과사전 개발로 습득된 검색엔진의 상용화,인터넷상의 가상쇼핑공간을 실현시켜주는 인터넷 Cyber Shopping Mall Solution 기술 개발 그리고 케이블TV망을 이용한인터넷 서비스 기술개발등이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TV망을 의한 인터넷 서비스의 기술개발은 정통부에서 정보화촉진기금 사업자로 (주)큐빅테크와 공동으로 선정돼 공동 기술개발실을 지난5월 설립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병도 영업기획 과장은 이런 기술개발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CD롬 타이틀 제작과 인터넷 서비스를구상중』이라며 보인 인터랙티브의 멀티미디어 사업 방향을 밝히고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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