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세계 배급사 첫 설립...(주)손에 손 필름배급

국내최초로 영화 세계배급회사(World Sales Distributor)가 설립됐다.

지난달 중순 법인등록을 마치고 7월중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주)손에 손필름배급(대표 손경우)은 우리나라 및 아시아 영화의 전문배급사이다.

독일 베르린과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특히 유럽지역의 TV및 극장에 아시아권에서 제작된 낮은 예산영화(Low Budget Movie)를 배급할예정이다.

현재 이 회사는 <내일로 흐르는 강> <카루나> 등2편의 우리영화 유럽진출을 타진중에 있으며,향후 유럽 단편영화, 컬트영화 및 국내 단편영화를함께소개하는 야외 가설극장 이벤트 및 소극장확대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에 손 필름배급의 설립은 우리영화의 세계배급 전문회사가 없어 수출에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영화계에 상당한 자극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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