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생산업체인 AMP코리아(대표 윤우중)가 대대적인 자동화설비투자를 통해 불량률 최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MP코리아는 지난 85년 말 국내현지법인 설립과함께 건설한 안성공장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지난 93년부터 추진, 지난해부터완전 자동화라인을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경산공장과 함께 양대 생산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가전용을 중심으로 80여종의 커넥터를 생산하고 있는 AMP코리아 안성공장은 지난 3년전부터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위해 품질관리분임조를 강화하는 한편 약 5억원을 투자해 로봇·사출기 등 자동화기계를 도입, 현재 70%의 자동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8년까지는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AMP코리아의 안성공장의 제품 불량률은 사출라인의 경우 78PPM에 달해 AMP의 12개 아·태지역 현지법인 사업장중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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