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유닛 업체의 매출 가운데 자동차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V세트 경기의 위축으로 AV용 스피커 유닛의 매출비중은 낮아지는 반면 자동차 수요증가와 카오디오의 고급화로 자동차용 스피커 유닛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자동차용 스피커 유닛을 고급화하고 영업인력을 늘리는 등 자동차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LG포스타는 스피커 유닛 매출중 자동차용 스피커의 매출비중이 92년 36%에서 95년에는 총매출 5백89억원 가운데 2백93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49%로 높아졌다. 올해에는 매출 목표액 7백46억원 가운데 자동차용이 3백82억원으로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LG포스타는 예상하고 있다.
대우·기아·쌍용 등 자동차업체에 스피커 유닛을 공급하고 있는 북두는자동차용 스피커 유닛의 매출이 94년 1백50억원 가운데 10%인 15억원, 95년에는 2백5억원 가운데 15%인 3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백50억원 매출목표의 25% 정도를 자동차용 스피커 유닛 부문에서 달성할 방침이다.
한국음향도 작년 2백29억원의 매출 가운데 AV용과 자동차용이 반반 가량이었으나 올해에는 자동차용이 AV용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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