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국내 처음으로 카메라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메라 양판점 「카메라월드」 1호점을 25일 개장했다.
천호동 사거리에 문을 연 「카메라월드」는 40평의 매장에 현대전자 광학카메라 및 디지털카메라를 비롯 삼성, 아남니콘, 캐논, 롤라이, 라이카, 폴라로이드 등 국내외 유명회사 제품을 종합 전시판매하는 통합매장이다.
「카메라월드」는 국내외 카메라 제조업체로부터 카메라를 대량으로 구입해 시중가보다 30∼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별도의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또 20분만에 필름을 현상 또는 인화할 수 있는 자동시설도 갖춰져 있어 사진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개장기념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전제품을 최고 50% 할인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겐 사은품과 기념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전자는 천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국 주요도시에 10개의 카메라 양판점을개설할 계획이며 이들 양판점은 자동현상 시설을 갖춘 멀티숍 공간으로 꾸며진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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