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스페이스 새 미디어로 부각

(워싱턴=AFP聯合) 컴퓨터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가 오늘날 미국의 저널리즘에서 「가장 뜨거운 새로운 미디어」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온라인 보도의 장래에 대한 예측은 특히 사용료 지불문제등을 둘러싸고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

컬럼비아대학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약 1만명의 언론인들이 미국에서 전세계적 컴퓨터 정보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해 활동중이다.

뉴욕타임스, 유에스에이 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과 같은 전국지들을 비롯한 약 3백70개의 미국신문들이 현재 월드와이드 웹 페이지를 설치해두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同紙일간 전자版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하루 4만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반 산업체들도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만도, 인터넷상으로 이용가능한 영어 정보源들의 숫자가 현재 1천개를 넘고있다.

이같은 현상의 기원은 수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컬럼비아대학 뉴미디어 저널리즘센터의 존 패블릭 소장은 인터넷 정보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는 작년에 시작됐다면서 『이같은 폭발은 기자들에게 매우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온라인 시장에 관해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여러 다양한 정보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오락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핫 와이어드」사의 대변인은 同社의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측정할 수 있는 신빙성있는 방법이 없다고 시인했다.

오하이오대학 언론학자 리 벡커씨도 온라인 보도의 장래에 관해 『전적으로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사이버스페이스가 長期가 아니라 심지어 단기간내에재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로 입증될지의 여부를 점칠 수없는 형편이다.

많은 컴퓨터 온라인 정보서비스 회사들이 현재 그들의 수입을 전화사용료나 광고로 부터 얻고있는 반면, 다른 회사들은 가입자 회비에 의존하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