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악화로 인해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의 일반가정과 업소에 보급되는 정수기는 크게 자연여과식·수도직결식과 역삼투방식으로 나뉜다.
이중 지난 89년부터 등장한 역삼투방식은 현재 정수기시장의 80%를 차지할만큼 대표적인 정수방식으로 자리를 잡고있다.
역삼투(Reverse Osmosis)방식이란 반투과막을 사이에 두고 저농도의 용액이 고농도 용액쪽으로 이동하는 「삼투현상」을 역이용 하면서용액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용매가 용액으로부터 분리되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즉 역삼투 분리막(멤브레인)을 채용 물속에 있는 각종 물질을 걸러내고 순도높은 물을 추출해내는 여과방식이다.
이 방식은 원래 장치가 간단하고 상온에서도 제기능을 발휘하는 장점으로인해 70년대 이후 폐수처리·바닷물 담수화 설비로 사용돼오다 고성능· 컴팩트형의 멤브레인이 개발되면서 가정용 정수기 등에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정수기에 사용되는 역삼투막의 여과성능은 0.001㎛(머리카락의 1백만분의 1정도의 굵기)로 멤브레인중 가장 강력한 여과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나이처럼 강한 여과성능으로 인해 인체에 필요한 유기미네랄 성분까지 걸러버린다는 문제점 지적되면서 역삼투방식과 여타 여과방식을 택하고있는 업체들간에 끊이지 않는 성능논쟁이 일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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