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도기업체들이 시중에서 덤핑으로 수입되고 있는 동남아산 면도기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진전자·우림전자 등 국산 면도기 제조업체 6개사는 최근 필립스·브라운·내셔널 등 세계적인 면도기 업체들이 동남아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면도기를 국내에 덤핑으로 수출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무역위원회는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산업피해 예비조사 실시여부를 결정토록 한 규정에 따라 다음달 10일 무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실시가 결정되면 무역위원회는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뒤3개월간의 예비조사기간 동안 자료조사·설문지조사·현지조사·공청회 등을거쳐 산업피해 정도와 덤핑률을 판정하게 된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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