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셔널세미컨덕터(NS)가 일부 사업 부문을 분리, 별도의 자회사를설립했다.
이 회사는 논리 회로, 메모리 반도체 및 개별 소자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부를 분리해 별도의 자회사인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를 설립하고 커크 폰드부사장을 자회사의 최고경영자 겸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인州의 사우스 포틀랜드와 유타州의 웨스트요르단에 있는 웨이퍼 공장과 필리핀 및 말레이시아 공장 등이 내셔널에서 페어차일드 소유로이전된다.
내셔널의 브라이언 핼라 회장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아날로그 및 혼성 신호 제품의 설계·제조·판매에 보다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통신용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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