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처음으로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이 태국에서 실시하는 CDMA장비 첫 국제입찰에 참여,국산 CDMA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20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은 지난 14일 마감된 태국 CAT사의 CDMA 장비입찰에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러지·노텔·모토롤러·퀄컴사등과 함께 제안서를 제출,3천만~4천먼달러로 추산되는 장비 공급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입찰은 CDMA시스템 상용화 성공이후 첫 번째 국제 입찰이라는점에서 한·미 양국 통신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비 입찰을 실시하는 CAT사는 태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이동통신사업자로 이번에 구매하는 장비를 이용해 방콕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 규모는 교환국 2개 시스템과 기지국 66개 시스템으로 총 15만 가입자정도의 수용용량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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