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선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7일 통상산업부와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은 96우수산업디자인상품선정제에 출품한 총 2백38개 업체의 6백2점을 심사한 결과 대통령상을 포함한입상작 43점과 3백10점의 GD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GD상품제에서는 LG전자가 「분리·결합형 캠코더」로 4년 연속대통령상을 탄 것을 비롯해, 임마누엘전자(비만도 측정기)가 국무총리상을,삼성전자(29인치 컬러TV)·대우전자 등 6개 업체가 통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등 가전 및 전자업체가 대부분의 상을 휩쓸면서 탁월한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올해 처음 적용된 우수 산업디자이너에는 LG전자의 김철호 상무(최우수 산업디자이너) 등 3명이 선정됐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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