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세계 모든 방송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TV제어용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마이컴)를 국산화,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LG반도체와 LG전자가 공동으로 연구해 제품기능 및 고객의 사용편의성을높인 「GMS 84512」는 NTSC·PAL·SECAM 등 세계 모든 방송방식에 적용 가능하며 화면문자표시(OSD)기능을 통해 영어·러시아어 및 복잡한 한자까지도화면에 표시할 수 있고 테트리스 등 게임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타이머 기능, 채널선국 및 신호조정용 변조기능, 아날로그·디지털 전환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롬(ROM)버전제품뿐 아니라 고객의 사용및 개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OTP(One Time Programmable)제품의 공급도가능하다.
그동안 고성능 TV제어용 마이컴은 대부분 미·일 등지에서 수입해 왔는데이번 LG의 본격 양산으로 연간 6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LG측은 기대하고 있다.
LG는 이 제품을 이달부터 월 20만개씩 본격 양산에 들어가 하반기 이후 對러시아수출 TV에 전량 채용하는 한편 연말에는 월 50만개 수준으로 생산량을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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