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판·컬러필터·구동IC와 함께 액정디스플레이(LCD)의 핵심부품으로꼽히는 백라이트 유닛 및 이와 관련된 부품·검사장비의 국산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전기·신평물산·은성기연 등 업계는 LCD의광원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유닛 및 백라이트의 필수부품인 냉음극관·인버터, 그리고 이의 품질과 성능을 검사하는 테스트 장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백라이트 유닛 및 관련부품을 향후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방침아래 최근 백라이트용 냉음극관·인버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부터는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공업기술기반사업의일환으로 추진해온 4.1㎜·3.1㎜ 크기의 냉음극관 및 인버터를 국산화하고올해 2.4㎜ 크기의 냉음극관 개발에도 성공한 데 이어 세계수준의 2.2㎜·2.
0㎜ 크기의 백라이트용 초세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2년 국내에서최초로 냉음극관 백라이트 유닛을 개발, 그동안 삼성전관·현대전자 등 모듈업체에 공급해온 신평물산은 앞으로 LCD모듈이 점점 대형화·경량화·고화질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90% 이상의 휘도 균일도를 가지며 20∼25인치의 대형LCD모듈과 5㎜ 이내의 두께에 채용될 수 있는 백라이트 유닛을 개발중이다.
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은성기연은 최근 냉음극관의 에이징 온/오프·전류값·휘도 등을 생산라인에서 직접 검사할 수 있는 테스팅 장비를 개발했으며현재 백라이트 유닛의 휘도를 검사할 수 있는 3차원 및 다점 동시 휘도 계측장비를 개발 중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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